저자 : 폴 데이비스
동기 : 집 근처 사당 영풍문고 과학 신간 코너에 있길래 읽어보고 도서관에서 빌림
중고구매의사 : 있음
두번 읽어볼 생각 : 있음
처음에 제목을 보고 요즘 유행하는 A.I에 대한 석학의 경고 인가 했는데
표지의 설명 "생명은 어떻게 물질 속에 깃들어 있는가?" 을 보고 흥미가 생겨서 읽어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봤는데
일단 스포를 하자면 책에서 말하는 악마는 열역학법칙에서 나오는 맥스웰의 악마 이야기였는데
이 사고 실험이 생명의 정보처리에서 이렇게 은유로 쓰이는 구나 하고 살짝 감탄했음
역시 생명이야기에 엔트로피가 빠질 수 없을건데
새넌의 정보처리 이론 부터
폰노이만의 자기복제 기계 CA
리처드 파인만의 이야기 까지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한데 엮어서 읽는 내내 지적 아드레날린이 넘쳤다고 할 까
다만 이런 일련의 설명들이 고전적 주제 부터 최신의 이야기까지 망라하고 있고
한정된 분량에 다 담기는 상당히 버거울수도 있다.
또한 대부분이 논쟁적인 주제라서 (신학, 철학 까지 살짝 담그고 있어서)
향후 어떤 결론과 평가가 나올지는 모르겠다.
실은 내 짧은 머리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몇번은 더 읽어봐야 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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