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List/20201

HAYLOU LS05S 사용기

두다다쿵 2021. 8. 19. 09:36

장점 : 1. 디자인이 심플한데 이쁘다

        2. 배터리가 비교적 오래 간다(심박수 체크 꺼놓으면 15일 이상은 가는 듯)

단점 : 총평 전체적으로 미밴드 4 (2021.8월 현재 최신인 6도 아니고) 보다 못하다.

        1. 음악 앱 조절할 때 음악 제목이 표시안된다. 아이콘으로 재생 다음곡 이전곡 버튼 누르는게 끝이다. 

           심지어 음악 조절까지 가려면 좌나 우로 터치 스와이핑을 2~3번은 해야 한다. 

        2. 수면시간 체크가 미밴드보다 더 부정확하다. 잠들기 시작한 시간을 제대로 못잡는다.

        3.  타이머나 스톱워치를 하다가 화면이 슬립상태로 가면 다시 메인 시계화면으로 가버린다.

            다시 해당 기능을 사용하려면 아래로 스와이핑 해서 더보기 메뉴에서 골라야 한다.

            동작을 최소 2번 이상 해야 한다는 뜻이다.

        4. 워치 페이스 선택 폭이 좁다. 개인 커스터 마이징도 구리다.

        5. 화면 밝기 조절이 4단계인데 4단계에서도 야외에서 시인성이 별로다.

 

총평 : 당연히 30~40만원대의 갤럭시 워치나 50만원이 넘는 애플워치에 비해 기능이 정말 스마트밴드 수준인 건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으로 미밴드보다 떨어진다. 미밴드 차다가 지겨워져서 옮겨 탔는데 최소한 밴드만큼은 해줘야 지 안그렇다면 이 크고 무거울걸 패션 말고는 이유가 없지 않을까. 패션도 내가 보기엔 멋진거지 남들보면 어휴 중국산 짝퉁이네 이러고 깔볼건데 (이부분은 자기 만족이므로 상관없다만)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을 뛰어넘는 어쩌면 그냥 4만원 짜리라 (요즘 밴드보다 싸자나요 ) 그냥 저냥 차고 다니고 갤럭시 워치가 좀 괜찮아졌고 가격도 20만원대 후반이라 입질이 오긴 하지만. 대기시간이 2~3일건 도저히 참을 수 없다. 샤오미의 스마트 워치는 꼴에 17만원이 넘어서 밴드라면 모를까 구매의사는 없다. 

언제쯤 10만원 대 후반 대기 시간 2주의 제대로 된 스마트 워치가 나올까! 대기시간만 1주만 되면 20만원대 후반이라도 지를 용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