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
다 읽어보고 쓰는
1. 700page 가 넘는 분량이 힘들순 있는데 그림이 좀 있고 한페이지도 글자가 빽빽한건 아님
2. 100종의 동물의 특징을 잘 추려서 인간들의 사회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간결하게 잘 서술
3.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을 야생과 분리 곧 동물들과 분리 차별하는 사고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
=> 그런 분리적이고 차별적인 사고방식은 자연을 남용해도 된다는 태도를 만들고
그 결과 많은 종들을 멸종으로 몰아갔고 지금도 진행중이며 이는 곧 대멸종을 불러올 것이고
이 대멸종의 범위에 인간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함
결론 : 좋은 책이고 양장본이라 소장각인데
판형을 좀 줄이고 그림도 관련없어 보이는 것들 좀 줄여서 컴팩트하게 나왔으면
중고서점에서 찾아서 구매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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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관련 책을 좋아함 - "오해의 동물원" 같은 단순 서사보다는 그 배경에 깔린 생각을 더 이끌어내는
현재 읽고 있는데
1. 100가지 종류의 동물 이야기를 하면서 관련된 역사나 문화 사회 이야기를 다룰수가 의심되었으나
=> 아주 깔끔한 서사와 핵심적인 과학상식 + 그 배경에 대한 많은 생각을 이끌어냄
2. 이해를 돕기 위한 삽화 혹은 그림들이 있는데 한 종류 당 한 장만 해도 괜찮았을듯
=> 양장본인데다 크기도 크고 그림들도 큼지막하게 들어가서 책의 단가를 높이는 (다분히 의도된)
2번이 아쉬움 가뜩이나 K-국민들 책을 읽은 여유와 공간이 없는데 들고 다니면서 읽는게 아령 수준인 책을 누가 과연
다만 책의 내용은 정말 최고로 깔끔하고 깊이도 있고 지루하지도 않고 등등
더 읽어보고 나머지를 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