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기 사전 리허설 - 캡틴 마블 스포 있음

퇴직전 휴가의 마지막 주라 집에서 빈둥대기도 지루해서

비싼 극장 메가박스 센트럴점 부티크에서 캡틴 마블을 보기로 

조조라 8천원인 것은 일단 부자 사전 리허설에는 위배되지만

일단 건강을 위해 구반포 심산 문화센터까지 걸어감 대략 1.9km

여기서 갑자기 건강을 위한 러닝을 시작해보고자 터미널 강남 성모병원 사거리까지 냅다 

실은 천천히 무릎 관절 보호를 위해 대략 1km 러닝 

숨차고 땀나고 러너스 하이 이런것 따윈 없음 고작 1키로로 

- 이것도 부자랑  머네 

도착해서 진짜 부자되기 위해 1등 당첨자가 4번이나 나와 줄서서 산다는 로또 판매점에서

월요일 아침에 누가 여기로 사러 오겠냐는 줄 서는 참사는 없었고 걍 삼 

- 이건 부자에 맞는 행동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안간다고  

거기서 갑자기 시계를 봤는데 8:57 

뚜왁 9시 영화인데 그래야 조조인데 

체신머리 없이 미친년 널뛰듯이 날라감 

땀 범벅이 되어 관람 성공

- 돈내고 볼 영화는 아니다만 

엔드게임 개봉에 앞서 도대체 이 여자는 어디서 나온 갑툭튀냐 궁금하다면 감상

여기서부터 캡틴 마블 스포

- 주드로형 비겁한 변명입니다.

- 로난은 가오갤 1에서는 타노스한테도 반말 찍찍까고 카리스마 있었는데 비겁한 변명입니다2

- 아 퓨리 국장 간지나는 안대의 비밀이 그것였다니...

- 쿠기영상 2개인데 1개는 바로 나오고 두번째는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가면 인데 

검색해보면 굳이 보지 않아도 된다는거 확인하고 싶다면 보시길

표살때 뭐라고 말하면서 마스크팩 주던데 걍 고맙습니다 하고 받았음 

- 이것도 부자 놀이 아니죠 

반디앤루니스에서 책좀 볼까 햇는데 

찾는 책은 없었고 (슬기로운 화학생황,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 

그냥 분자설명서 50페이지 정도 보다 배가 아파서 집중이 안되 그냥옴 

총평) 부자 놀이가 아니라 그냥 한량 백수 놀이였다는 이실직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