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보다가
[드라마] 사랑의 이해
두다다쿵
2023. 1. 6. 10:05
2005년에 써놓은 네x땡 블로그를 보니까 사랑에 대한 어줍잖은 잡글들을 몇 개 끄적여 놓았더니만
이불킥은 둘째 치고 왜 저딴 걸로 고민했을까 싶었는데
jtbc에서 "사랑의 이해"란 정말 심심한 드라마를 하더라고
항상 그러하듯 오디오 드라마라 생각하고 딴짓하면서 봤는데
남주(유연석)가 우유부단한건지 호구 잡히며 살기로 작정한 건지 답답해 보이고
여주(문가영)는 또 사포 외길 인생만 걷기로 한 거 같고 (이렇게 보니까 이것도 또 클리세구만)
5화쯤 보니까 아무생각없이 헛웃음 치면서 보는 로코 같은 전개는 아니었고
좀 생각을 하게 만들더만 이게 참 남의 입장이 되어보면서 생각해보니까 사랑이란 게 쉽게 쉽게 가는 건 아닌 것 같더라고
보긴 볼건데 여기도 둘이 서로 이해하고 행복해지기로 엔딩 나겠지 킁